좋은 치과 나쁜 치과 어떻게 구분하나요?





치열한 광고로 인해 환자는 올바른 치과를 선택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점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좋은 치과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3가지가 있어 소개한다.

#1 과장광고, 현혹되지 마십시오!
유명연예인을 내세웠다고 해서 의료의 질까지 확인할 수는 없다. 광고 대신 소신진료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치과가 아직도 많이 있다.

#2 터무니없이 낮은 진료비, 과잉진료로 이어집니다.
최저가 진료, 원가이하 진료를 내세운 치과가 등장하고 있지만 원가 이하 진료에 따른 손실분은 어떻게 채울 것인지 의문이다.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불필요한 과잉진료는 많은 비용뿐만 아니라 치아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위험할 수 있다.

#3 지속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치과인지 살펴야합니다.
치과치료는 일관성 있는 치료와 꾸준한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수시로 치과의사가 바뀌거나 진료 연계성이 떨어진다면 치아를 치료하는데 시간이 더 길어질 뿐 아니라 치아관리가 어렵게 된다.

페리오플란트 현영근 원장은 우선 ‘나쁜 치과’에 대한 정의에 대해 알아야한다고 조언했다.

‘첫째, 환자에게 정확한 구강상태를 알려주지 않는 치과는 위험하다. 충치가 발견되었을 경우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와 그냥 두어도 되는 충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치가 있다는 부분만 알려주고 치료 방향에 대한 제시를 하지 않아 환자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이다.

둘째, 치료 전 의사소통이 충분히 되지 않는 치과이다. 예를 들어 치료를 할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을 좁혀 환자가 본인의 경제적 요 건, 미니쉬치과 치료시간, 선호도 등을 고려하지 못하고 치과에서 제시한 치료방법에만 따라야 하는 경우는 좋은 치과라 할 수 없다.

셋째, 치료 우선순위를 정해주지 않는 치과이다. 경중에 따라 치료의 순서를 정해주어야 하는데 충치개수만을 이야기하여 환자에게 심적, 경제적 부담을 증가 시킨다면 이 또한 선택에 신중해야한다. 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에 등록되어 있는 치과가 4500개가 넘는 치과가 있다. 넘쳐나는 치과는 과잉경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진료의 질을 떨어뜨려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치과 선택에 더욱 중요성을 보여준다.

치과치료는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치아 속으로 치료가 들어가 자칫 치료가 잘못 된다면 시간이 흘러 치아를 발치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아직 대부분의 치과들이 양심적으로 진료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터넷 광고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광고에 현혹되어 의료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좀 더 현명하게 치과 선택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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